정오의 희망곡

정오의 희망곡

12시 00분

사연&축하

속상해요~~


한참 사춘기에 접어든 우리 큰 딸얘기입니다.
엄마가 말한마디하면 그 잔소리 듣기 싫다며 들은척도 안하고.. 제멋대로 하는 행동에
가끔 맘이 아프고 속상해요.  말로만 듣던 사춘기라니 엄마로선 감당하기 어려울때는 체면 불구하고
막~~울운적도 있었지요..

친구들과 어울리기 좋아하고 뭐가 그리 바쁜지 공부할 나이에 공부는뒷전에 두고 
유행노래에 댄스까지.. 가수를 꿈꾸는 우리딸~~그걸 보며 전 답답해지는게.. 저만 그럴까요?
고비를 현명하게 넘긴 엄마들에게 묻고 싶어요.. 말안듣고 제멋대로 하면 그냥 두어야 하는지...
자꾸 잔소리하면 어긋날것 같고.. 휴우~~시험보다 어려운 엄마의 자리~~
어째튼 전 엄마 역할에 충실하려 합니다.. 미워도 미워할수 없는 이쁜 딸래미이기에
잘 현명히 대처해서 넘기려 해요.

10월 24일에 생일인데, 그동안 엄마말 잘듣고 하는거 봐서 그 바라던 mp3 사줄수도 있어 지현아~~ㅋㅋ
미리 생일 축하하고, 
제발 엄마 그만 속상하게 하고 온순한 아이로 돌아오렴...

딸이 요즘에 한참 빠져있어 넘 좋아하는 댄스음악 씨스타 "가식걸" 신청합니다.
꼭 녹음해서 딸에게 들려주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