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씨 안녕 하세여~~

오늘은 저희 시아버님 생신이세여..

저희 아버님 고관절 때문에 수술이후에도 많이 힘들어 하시고계세요.

겉모습으로만 봤을때는 보통사람과 다름이 없지만 사실 무거운것도 들면 안되고 힘든을은 못하십니다

그래서 항상 마음이 아프네요.

생신이 오늘도 평일이라 생신상을 못차려드렸어여..

결혼한지 4년 됐는데 한번도 차려드리지 못해 넘 죄송해요..

그래도 이따 남편이 퇴근하면 갈꺼라 얼굴이라도 뵐수 있어 다행이에여

결혼할때 결혼사진 액자 해드린거 넘 작고 사진이 맘에 안드신다며 갈대밭에서 찍은 사진으로 액자 해 달라고 부

탁하셨는데 4년이 다 되도록 못해드렸어여... 그래서 이번에 아버님이 좋아하시는 사진으로 크게 액자했어여.

이따가 갈때 꼭 가져 갈께여..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닌데 이렇게 늦게 전해 드려 죄송하네여..

아버님 생신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오래 오래 건강하셔야 해요..

저녁에 뵈요~~~

전 지금 아버님 댁에 갈때 차에서 저녁으로 먹을 김밥을 싸려고 준비 중이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