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축하
아빠 생신, 신랑 생일 겹경사입니다.
안녕하세요^^ 꾀꼬리 목소리 하나씨~~일하며 매일 매일 듣는 청취자입니다.
2010년을 두달 남겨둔 시점에서 50년생 저희 아빠와 81년생 우리 신랑의 생일을 축하하려고 글 올립니다.
음력으로 10월 2일 두 사람의 생일이 같습니다. 음력으로 생일을 챙기는것까지 같아서..
울신랑은 생일날도 처가에서 어르신 생신 축하하느라 평소 많이 많이 축하 받지 못했어요.
돌아오는 "입동" 11월 7일 일요일이 생일날입니다.
저희 삼남매 키우고 가르치시고 결혼후에도 집살려면 돈 쓰지 말라며 60세가 넘은 나이에도 40년 넘게
해오신 운전을 계속 하시며 새벽 4시에 출근 하십니다.
항상 부지런하고 성실하라 가르쳐주신 아버지의 생일 축하를 위해 처음으로 사연 올려봅니다.
4살된 외손자가 할아버지와 붕어빵이라며 너무 예뻐하시고 삶의 목적으로 여기실 만큼 좋아하십니다.
당뇨병에 뇌경색까지 과거 아프셨어도 몸이 움직이는 그날까지 일하시겠다며 열심히 사시는 분입니다.
저희 신랑은 동갑내기 부인과 결혼해 아들낳고 하나님의 사랑안에서 참 열심히 사는 착한 사람입니다.
가끔 속상해 싸울때도 있지만 당신으로 인해 저는 너무 행복합니다. 사랑해요
생일날마다 아빠생일 때문에 소홀한것 같아 미안했어용~~
직장 다닌다고 살림도 잘 못하고 신경 많이 써주지 못해도 이해해줘서 너무 고마워요^^
올해 환갑이신 아빠와 30번째 울신랑 생일 많이 많이 축하해주세요~~
직접 말씀드리기 좀..그렇지만^^
사연소개와 함께 아빠를 위한 꽃바구니 꼭 부탁드립니다.
친정의 주소가 전주인데..혹시 가능할까요?? 육아와 직장을 병행하며 몇년동안 참 바쁘게 산 저에게 아빠께
드릴수 있는 아주 큰 이벤트가 될 것 같아요^^
그리고~~저희 신랑에게도 큰 이벤트인데..함께 방송 청취하면서 자랑하고 싶습니다.
이만큼 많이 자기를 사랑한다고.. 작은 것이라도 선물 하나만 꼬옥~~ 보내주세요^^
아빠: 전북 전주시 덕진구 금암2동 523-70 번지 강성봉님♡
남편: 대전시 서구 갈마동 379-8번지 거림빌라 205호 임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