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날씨에 고생 많으십니다. ^^

전 대구에서 쭈욱~ 살다 8년 전 결혼해 대전 송강동에서 살고있는 주부예요!
오늘은 저희 큰오빠와 제 생일을 축하받고 싶어 이렇게 글을 남겨요! 

생일이 크리스마스 이브라는 것 만으로도 사람들이 '와~, 정말?, 좋겠다!'라고 얘기들 하는데 거기에다 하나 더! 저는 큰오빠와 생일이 같답니다! 그래서 서로 챙겨주고, 축하해 주는 마음이 배가 되는 것 같아요~ 

오늘 아침에서 오빠랑 통화를 했어요! 처음으로 물어보는 말은 "미역국 무겄나?", "그럼~ 나는 무겄지! 그럼 오빠는?" 서로의 생일축하 말을 이렇게 짧게 경상도 식으로 했답니다^^

대구에 있어 오빠는 이 방송 듣지는 못하겠지만 제 마음만은 전달이 되겠죠? 저희 두 사람 생일 꼭 축하해 주셔요~ 그럼 이 추운 겨울이 하나도 안 추울 것 같아요~

오늘 날씨 무지 춥네요! ㅎㅎ 오늘 밤... 서쪽지방엔 눈이 올 수도 있다는데... 와~ 화이트크리스마스가 되었으면... ㅎㅎ 연락처는 010-2725-3498번 입니다.

축하노래는... 겨울에 태어나~ 사랑스런 당신은... 그 노래 가능한가요?
너무 늦게 이 글을 써서 방송이나 될라나 모르겠네요... 부탁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