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저희 시아버님의 54번째 생신이랍니다..

결혼하고 벌써 두번째 맞이하는 생신이시네용..며느리인 제가 이것저것 챙겨드려야 하는데..

직장다닌다는 핑계로 아버님께 해드리는게 하나도 없어요..

항상 이른새벽부터 나가셔서 일하시느라 성한곳없이 힘드셔도 내색도 안하시는 우리시아빠..

아빠.. 저한테 딸처럼 매번 문자에 사랑한다며 남겨주시는 메세지 너무 감사해요..

잘하는거 하나없는 부족한 저를 항상 한결같이 아껴주시는 아빠 오늘은 아빠가 세상에서 최고

행복한사람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계획도 없이 결혼한 저희부부를 따듯하게 받아주시고 저희 동회까지 돌봐주시는 어머님, 아버님께

오늘 아버님생신을 비로서 감사드린다고 전해드려요..


to. 하나언니..

훈훈한 라디오방송 사연들 잘듣고 있어요..

사람이 살다보면 이런일도 있고 저런일도 있는거죠??

저희집에 아버님생신을 앞두고 안좋은일이 있었어요..

왜 열심히 사는 저희집에 이런일이 생겼는지.. 원망할 누구도 없지만..

이번일 그냥 액땜했다 생각하고 우리가족들 모두 웃을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아버님생신도 거창하지 않은 소박하게 지나갈거 같은데 하나언니도 저희 아버님 축하해주시면

너무 좋아하시겠죠??

하나언니 오늘하루도 즐겁고 유쾌한방송 부탁드릴께요~~ 감기조심하시고요.. 화이팅입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