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축하
윤여사님 생신 축하하고 사랑합니다.
친정엄마 윤옥희 여사님의 73세의 생일을 맞아
엄마를 자랑하고 싶어 이 코너를 찾았습니다.
우리 엄마는 8남매중 맏이로
청소년시절 엄마의 호랑이 같으시던 할아버지왈 " 여자가 배워서 뭐하니? 절대 안되 "때문에 여고도, 양재학원도 모두 좌절하고
공무원 이셨던 아버지와 결혼하여 5남매를 낳아 기르시고
남다르게 경제활동에 열정을 보여 속리산에서 여관(예전에는 숙식을 한곳에서 해결했음), 그릇가게를 운영하고
대전으로 이사와서는 하숙도 치시며 가계 생활에 보탬을 주셨고
엄마가 가장 좋아하는 TV시청이 경제방송 이시고
예전부터 투자하시던 주식을 요즘은 컴퓨터를 배우셔서 HTS를 활용하여 운영하신답니다.
증권회사 지점에 함께 갔더니 직원들이 말하기를 할머니께서 우리 세대에 태어 나셨다면 아마도 자기들같은 일을 하실 꺼라거...
우리엄마 성품은 여자중의 여자이시면서 손 솜씨도 아주 뛰어나시답니다.
저히 엄마는 죽어서 다시 태어나면 열심히 활동하는 커리어우먼으로 태어나고 싶으시답니다.
그런 엄마가 지난 구정 다음날 우리남매들과 공산성에 놀러 갔다가 눈에서 미끄러져 허리에 골절을 당하셔서 병원에 입원 하셨다가 퇴원을 하시고 교정 치료중이시랍니다.
26일 엄마의 73세 생신을 맞이하여
엄마 빨리 쾌유하시고 ,생신 축하드리며 엄마 사랑한다고 전해 주세요
맏딸 이경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