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갑인 남자친구와 교재한지 1주년 되는 날입니다..
장거리 연애중이라 주말밖에 시간이 허락되지 않음에도
서로 꿋꿋하게 신뢰해 가며..
예쁘게 만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막상...오늘이 1주년..
 업무상으로 바빠서 얼굴도 보지 못하구
주말에도 집에서 방콕을 하며 하루를 보냈어요~
엎친데 덮친다고.. 제가 감기에 걸려 많이 아프고
괜히 좀 속상한 .. 그 사소한 무언가에 대한 여자들의 마음 있잖아요.. ㅠ
남자친구에게 전화가 와도 쌀쌀 맞게..투명스럽게 대했어요
마음은 그게 아닌데.. 아무래도 서로 보지도 못하고 혼자 1주년 맞으려니..
제 마음이 심술이 났나봐요.ㅠ

언니!! 저 비록 혼자 맞는 기념일 이지만
언니가 많이많이 축하해 주시리라 믿어봅니다^^
내년쯤엔 결혼을 생각하고 있는데
제일~ 먼저 정오의 희망곡으로!!
사연 보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