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축하
울아들 4세 생일좀 축하해주세요.. 꼭이요
항상 목소리만 들었는데 오늘에서야 얼굴뵙네요.. 탤런트 이수경 닮았단 소리 많이 들으시겠어요. 물론 그보다 더 미인이시지만... 목소리와 얼굴은 누가 반대라던데 아나운서님은 둘다 아름다우셔서 너무 좋으시겠어요.. 개인적 바람으론 이방송이 4시까지 쭈욱 이어갔으면 하는 팬입니다. 음악도 좋구 사연들도 좋고.. 2시엔 들을게 없어서 정오의 희망곡 끝남과 동시에 라디오를 끄게 됩니다. 
암튼 내일은 우리 둘째 아들녀석 생일입니다. 4세가 되었는데 울 아이들은 생일날 케잌 구경을 못합니다.. 물론 어린이집에서 대리 만족을 시켜주긴하지만요...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생일 행사에 케잌이 없다는건 너무 서글픈 일인데 남편은 케잌은 너무 거품이 심해서 아깝다며 대신 다른 실속있는 빵을 사오곤 하지만 아이들의 기분은 그걸로 완전 꽝이 되어버립니다. 
큰아이 생일때 동생 생일엔 분명히 엄마가 아이스크림 케잌을 사오겠노라고 했더니 오늘도 확인을 합니다. 
분명히 케잌 사오는거 맞지라며.. 
헌데 울 남편이  또 반대반대를 해서 전 또 거짓말하는 엄마가 될 위기입니다. 
우리 두아이 생일날 케잌 구경좀 하게 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