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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의 희망곡 이윤주입니다

정오의 희망곡 이윤주입니다

12시 00분

사연&축하

5월 12일 생일축하해주세요.

5월 12일은 제가 태어난지 33년이 되는해입니다.
작년에 첫아이를 낳고 아이를 핑계로 친정에 자주 가지 못했습니다. 어버이날이 되어 모처럼 친정에가기로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런데 제 몸이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다들 아이를 낳고 아이를 키우는데 저는 뭐가 그렇게 힘든지 면역력도 많이 떨어지고 몸이 안좋아졌습니다.
토요일 아침 친정에 가야하나 고민이 되었습니다. 평소 신장이 안좋아서 그런지 얼굴이 많이 부어있었고 모처럼 가는 친정에 안좋은 부은 얼굴로 가면 부모님이 걱정하실것 같았거든요.
그래도 어버이날인데 가야겠다싶어 친정에 갔는데
엄마가 해주는 밥먹고 몸조리만 하다 왔네요.
저희 엄마는 뇌졸증으로 쓰러지신적이 있어서 몸이 안좋으신데두 저의 얼굴이 부은걸보시더니 오늘도 전화를 하셨습니다.
몸이 안좋으면 엄마가 가서 아기 봐줄테니깐 병원가서 치료받고 오라고 하시네요.
자신의 몸이 더 아파도 딸을 걱정하는 엄마입니다...엄마 정말 사랑해요.
33살의 생일을 맞아 몸관리잘해서 더 건강해지고 엄마에게 걱정끼쳐드리지 않는 딸이 될께요.
엄마! 아빠! 예쁘게 잘 낳아주시고 길러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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