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축하
해피어린이집 주방선생님 생신을 축하드려요
두 아이 키우느라 그동안 직장 생활도 못했다가 이제 일을 시작한지 4개월되었답니다. 경상도 진주에서만 생활하다가 충청도에서 일하는게 잘 맞을지 선생님들과는 잘 지낼수 있을지 걱정이 많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제 걱정과 달리 좋은 선생님들과 따뜻한 마음을 가지신 원장님이 계셔서 하루 하루가 너무나도 행복하고 즐겁습니다.
하지만 요즘 마음이 좋지 않습니다. 늘 맛있는 음식을 해주시는 주방선생님께서 유방암이라는 진담을 받으셨습니다. 다행히 초기라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지만 수술과 방사선 치료를 받으셔야 한다는 사실에 겉으로는 웃으며 계시지만 마음속으론 많이 힘들고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오늘은 주방선생님의(이규자선생님) 52살의 생신이십니다. 그리고 7월4일에 서울로 올라가서 수술을 받으셔야 하는데 언니께서 주방선생님께서 무사히 수술 잘 받으시고 힘내시라고 꼭 응원해주세요. 그리고 저희 해피어린이집 선생님들이 주방선생님 너무너무 사랑하고 생신축하드린다고 전해주세요.
주방선생님께서 가수 김양의 우지마라 노래를 정말 좋아하세요. 이 노래가 자신의 인생을 노래하는 것 같다고 늘 즐겨부리시곤 하는데 생신날에 이 노래를 꼭 들려주고 싶네요. 노래 듣고 힘내시라구요.언니 꼭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플리즈~
(오늘 점심때 선생님들 다들 모여 라디오방송 들을거에요. 주방선생님께서 이 노래를 꼭 들었으면 좋겠어요) 날씨가 많이 덥네요. 건강 조심하세요. 목소리가 넘 예쁜 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