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희망곡

정오의 희망곡

12시 00분

사연&축하

결혼 2000일. 감사의 마음 전달하고 싶어요.

안녕하세요.

대전 노은에 살고 있는 두딸의 아빠이자 남편 박지훈입니다.

오늘은 아내와 결혼을 한지 2000번째 되는 날입니다. 

 연애할때는 100일마다 기념일 챙겼는데 이제 육아에 집안일에 치이다보니 "어? 오늘은 몇백일이네? " 하고 넘어가게 되더라구요.

오늘은 2000번째 일이니깐 조금 특별하게 축하해주고 싶어서 이렇게 사연을 보내봅니다. 

아내는 둘째를 출산하고 휴직한지 이제 3달정도 되었습니다. 

회사일에 첫째 육아에 둘째 출산까지 쉬지 않고 달려온 아내에게 뭐라도 좀 해주고 싶어서 갖고 싶은걸 물어보면 항상 자기는 아무것도 필요없다고 하네요.

코로나 때문에 그리고 둘째아이때문에 늘 집에만 있어야 하는 아내에게 정말로 정말로 고맙고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늘 100점 만점에 200점인 우리 지영이

우리 어제처럼 오늘처럼 내일도 행복하게

그렇게 잘~ 살자. 사랑해.

프로포즈할때 불렀던 노래 이문세의 그대와 영원히 신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