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청취자 강정덕입니다.

일하면서 매일 청취는 하면서 흘러 나오는 음악과 사연을 함께하면서 즐거움도 느끼고

안타까움도 느끼면서 하루하루 재미있게 보내고 있습니다.

오늘은 수요일코너 "수요일에는 빨간장미를..."에 부탁을 드리고자 몇자 올립니다.

내일은 "경기도 부천에 사시는 친정어머니 생신"입니다.

사는게 바빠 일이 바쁘다는 이유로 자주찾아뵙지도 못하고 명절이나 생신때도 빠지기가

다반사입니다.   15년전 아버지가 간암으로 투병중 갑자기 돌아가셔셔 경황이 없는중

맏딸로서 힘이 되어드리지 못할지언정 오히려 이기적인 생각에 결혼을 해버려서 홀로

3명의 동생들을 키우시느라 이것저것 닥치는 데로 일을 하셨던 엄마.....

그때 그 고생으로 지금은 몸이 많이 쇠하셔셔 집에만 계십니다.

이번생신때도 바쁘다고 못찾아뵙네요..

그래서 오랜만에 여인으로서 회상도 하시고 예쁜꽃을 보시고 기분이 좋아졌으면 하셔셔

정오의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남동생이 회사에 나가면 홀로 집에 계시거든요... 잠시나마 즐거운 시간이...외로움을

잠시나마 잊을수 있기를 희망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