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축하
천안으로 이사온 새댁이네요
경남 김해에서 살다가 신랑따라 천안온지..1년 남짓..
아무도 없는 이곳에서 출산하고 혼자 몸조리하고..
이렇게 저렇게 살아가 지더라구요
그런데.. 아직까지 마음맞는 친구한명없네요..
매일 언니 방송들으며 위안삼고있지만..
두아기들한테 친구도 만들어주고싶고한데..
놀이터가도 아줌마들끼리 끼리 수다떨어요...
뻘쭘뻘쭘 인사하면 네~ 하고 말더라구요..ㅠ.ㅠ
안되겠다 싶어 문화센터가도 끼리 끼리 놀고..에고고..ㅠ.ㅠ
경상도 사투리가 좀 억쎄잖아요..?? 근데 맘은 안그래요 ㅋㅋ
좀더 적극적으로 해야하는거겠죠 ?
친구사귀는게..이렇게 힘든건줄 몰랐어요..힝힝.. 타지생활 정말 힘들다는걸 알았어요
하루종일 애들이랑 옹알이하고 신랑퇴근하면 그나마 말좀하고...
넘넘 외롭네요..이러다 정말 주부 우울증 걸리겠어요 언니~ 도와주세요
신랑도 걱정되는지..맨날 나가서 놀라고..전화는하는데..
그런데 애둘데꼬 어딜가서 어떻게 놀아야하나요.??
너무 우울한맘에 글올려요..
고수님들 친구사귀는법좀 가르쳐주세요...이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