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축하
그 열정에 감동하여..
제가 아는 오라버니가 있습니다. 저랑은 12살 차이, 소위 말하는 띠동갑 갑장이죠.
한 참 오라버니인데 알고 지낸지가 근 20년이 되어 지금은 정말 친한 친구보다 편한사이에요
그런 오라버니가 그동안 서예를 배우시더니 드디어 시민회관에서 전시회를 열었다기에 오늘 다녀왔습니다.
나이가 46인데 뭘 한다고 난린가 싶었는데 오늘 아주 감동 받고 돌아왔습니다.
오라버니의 뜨거운 열정에 감동하고 말았죠^^
정말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열정과 끈기 하나면 안되는게 없구나 하고 말이죠..
삶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고 오라버니의 열정 저도 배워보렵니다.
일상에 젖어 갖은 핑계로 일관하며 살아온 삶도 반성해보는 계기가 되었네요..
초등학교 다니는 아이들과 함께 다녀왔는데 아이들이 정말 잘썼다며 칭찬을 하더군요.
오라버니 축하합니다.
아이들도 인정한 당신은 진정한 챔피언입니다..
이방송을 듣게 될지 못듣게 될지는 모르지만 오라버니를 위해 전 오늘 싸이의 챔피언을 신청해요.
항상 밝은 얼굴로 긍정적인 생각으로 세상을 살아가며 끊임없이 도전하는 당신이야 말로 진정한
챔피언입니다.
참 그리고 오라버니 지금 현재 대학에도 다니는데요 지난학기엔 전과목 올백을 맞았데요..
정말 대단하죠?
많이들 축하해주세요..
새파란 청춘들도 하기 힘들텐데..
사실 저도 학교다닐때 올배맞기 힘들었어요 ㅋㅋ 20대 젊은 나이에도 말이죠 허걱~~~
전시회는 내일까지라니까 서예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함 들러보시는 것도 좋을 듯 싶네요
그리고 뭔가를 도전해 보시고 싶으신 분들 "지금 이순간"이 가장 중요하니 "지금" 실천하세요..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