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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의 희망곡 이윤주입니다

정오의 희망곡 이윤주입니다

12시 00분

사연&축하

우리 가족에게 행복이 왔네요...^^

안녕하세요...
저희 남편이 너무 사랑하는 잉꼬새가 있습니다..
잉꼬를 키우지 5년이 넘어가네요...
우리 남편은 잉꼬 짝짓기 후 새집에 들어가 알을 낳으면 저희 남편은 궁금해 보고나면
잉꼬들은 스트레스 때문인지 알을 전부 깨든지 무정란을 낳고 항상 실패를 보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남편에게 잉꼬새를 키우지 말자고 늘상 잔소리를 햇답니다...
본인 밥을 먹지 못해도 잉꼬새 밥은 꼬박 꼬박,잉꼬가 먹는 물은 늘상 정수기 물로 대령이고,
때때로 따뜻한 물로 목욕도 시키는 울남편...그정성을 고마워서라도 알을 낳을텐데...참
그래서 제가 가족과 합의를 했습니다..이번에 알을 부하하지 않으면 다른사람에 주자고..
근데 이게 왠일입니까!!
새끼가 태어낫지 뭐예요 ㅋㅋㅋㅋ 그것도 네마리나...
너무도 작아 우린 한참동안 멍안이 쳐다 보기만 했어요..
이젠 태어난지 벌써 3주가 되어가는데 제법 새모양을 갖추고 있습니다..
사람마다 성격 생김새가 틀리듯이 새도 신기하게도 각각 성격이 제각각이네요.^^
제가 유달리 동물 벌레를 무척 싫어 하는데 아가 새들을 보니 넘이쁘네요..
어찌 하다보니 아가새 이유식 담당은 제가 ^^
아가 수저로 이유식 타서 4시간 마다 .. 시간이 되면 서로 달라고 보채고..
저희가족은 나날이 짹짹이는 아가새들을 보면서 미소가 짓어지네요..
행복이 특별난게 있나요...이런 작은 사소한 일들이 행복입니다..
제일로 행복한 울남편 직장에 나가서도 아가새들 이유식 잘먹는 전화하는 못말리는 울남편....
그래도 셈안나고 느~을 사랑합니다...
신청곡 JK 김동욱  ~오늘 그댈 사랑합니다...신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