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축하
예븐 공주님 탄생*^^*
수요일에 스피드 퀴즈 참여 하고 나면 아기가 순풍 잘 낳일 것 같다고 했었는데,
진짜 그 덕분에 드디어 예쁜 공주님이 지난 금요일 3시 41분에 태어났습니다^^
엄마 몸이 아직 준비가 안되어 있어서 유도분만해도 정말 오래걸리겠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유도분만해도 수술까지 생각하고 산부인과에 갔엇는데요.
금방 진통이 와서 7시간이 채 안되서 예쁜 공주님이 태어났습니다.
태명은 봄이였는데, 이제 수인이가 된 것입니다^^
정말 효녀죠??^^
그리고 엄마가 되는 길이 정말 힘들고, 위대하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진통하는 아내를 보면서 정말 마음이 아팠습니다.
너무너무 아파하는데, 나는 아무것도 해줄 수 없어서요..
그리고 나 때문에 이렇게 아픈 것 같아 너무 미안해졌습니다.
눈물이 자꾸 나서 미안하다고, 고맙다고 했더니 아픈 와중에도 
나를 위로하는 아내가 너무 사랑스러웠습니다.
이 사람이 저와 평생 함께 나의 아내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사랑하는 내 아내 김지희, 그리고 우리 사랑하는 딸 남수인.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너무나 사랑하고, 
평생 우리 가족의 행복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사랑하는
그럼 남편, 그리고 아빠가 될께*^^*
너무 고맙고, 사랑합니다." 
참, 그리고 오늘 19일(월)이 저와 제 아내의 결혼 2주년 기념일이에요^^ 
좋은 일은 함께 오긴 했지만, 출산 후라 아내와 오븟한 저녁을 먹으러 가긴 힘들어졌네요^^
그래도 정오의 희망곡에서 축하해주시면 그만큼 특별한 결혼 2주년이 될 것 같아요^^
정오의 희망곡 정말 감사합니다*^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