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축하
여보 당신
누가 세월이 화살과 같다고 했을까요 정말 빠르게 지나가는것 같아요
보배와 같이 소중한 사람이라는 여보,
따로 떨어져 있는것 같지만 바로 내 몸과 같다은 의미의 당신으로 살아온지 어느덧 20년이 되었네요
나만 믿으라는 당신과 마냥 행복할 것만 같았던 꿈같은 결혼생활이 20여년의 세월을 거치면서 구비 구비 산을
넘듯 많은 우여곡절을 남기며 쌓여갔네요
하지만 지금은 서로 아껴주는 친구같은 사이가 되어 평범하게 가까이에 있는 행복을 느끼며 살아가고 있답니다
늘 선물은 여자만 받는거라며 저만 받아 왔는데 20년 함께해온 당신에게 고맙다는 말을 선물하고 싶네요
앞으로 10년, 20년뒤에도 이런 사연 올릴 수 있기를 기원하며 우리의 20주년을 축하해요
당신이 좋아하는 김경호의 너를 사랑해 노래 들으며 운전 조심하세요
추신 : 신청곡 틀어주실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