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이 결혼기념일인데 미리 축하해주세요..

부부가 된지 19주년이 되었어요..

남편이랑 결혼을 하고 아이셋을 낳고..큰애가 벌써 고3이 되네요..

제 고향인 부산에서 결혼식을 올렸는데..

80년만에 부산에 그렇게 눈이 많이 온적은 첨이라고 할정도로 함박눈이 왔었어요..

잊혀지지 않아요..^^

눈올때 결혼하면 잘 산다고 하던데.^^

기념일에는 약한 우리 남편이예요.

1년동안 새롭게 알게되고 친한 없어서는 안되는 라디오...정오와 친해지고 너무나 좋은 경험들을 많이 하고 있죠

그래서 항상 그냥 보냈던 결혼기념일을 정오에서 축하해줬으면 좋겠어요..

밖에서 힘들게 일하는 남편에게 이런것마저 챙겨달라고 투정은 못부리겠네요..

하지만..

정오에 투정부릴래요..축하해달라고..^^

하나씨 그렇게 해도 되죠?축하해줄꺼요?

첨맘 그대로 지금까지 잘 살고 있고..앞으로도 잘 살꺼예요..^^

밖에서 열심히 일하는 남편과 같이 듣고 싶어요..

비타민같은 노래..

박학기...비타민...부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