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축하
100만원의~사건...
저희집 큰딸 얘기좀 할게요^^
저희딸 올해6살~ 몇칠전에 아는 언니 집에 놀러 갔는데~ 거기 딸이 저희 딸이랑 동갑이거든요~
둘이 잘 놀다~ 저희딸이 울면서 저한테 오는거예요~ 왜그러냐고 했더니~ 혜윤이가 자기 백만원 가져 갔다고~
저랑 언니랑 뭔소리 인가 들어 봤더니~ 인터넷 쇼핑 몰에서 물건 사면 따라오는 다운받는 쿠폰을 가지고~
둘이 싸운거 였더라구요~ㅠㅠ 저희 딸이 울면서~ 백만원 으로 우리 이사 가야 하는데. 혜윤이가 빼앗았다고~
그 순간엔 웃고 넘겼는데~ 집에와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맘이 너무나 아프더라구요~
요즘 저희 집 사정이 좀 안좋아~ 제가 딸아이 앞에서 많이 힘들어 하고 친구들이랑 통화 하면~ 돈걱정...이런저런
저희딸이 그걸 듣고 자기도 모르게~ 엄마 위한다고~ 그런 행동을 보였나봐요~
딸아이에게 너무나 미안 하더라고요~ 괜히 엄마가 무심코 던진 말들 때문에~6살 밖에 안되는 딸이 고생하는구나~
가슴이 너무나 아프더라구요~
자긴~ 그런 걱정 하지말고~ 이쁘게 엄마 말 잘듣고~ 건강하게만 자라주면 되는데... 말이죠^^
언니~ 저희 딸 완전 효녀죠?? 저희 딸에게~ 엄마가 너무나 미안하고 많이 사랑한다고 꼭! 좀~ 전해주세요^^
저희 딸이 좋아하는 노래~ 현아&현승 트러블 메이커 신청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