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축하
남편 홧팅!!!!~~ 생일 축하해
저희 신랑생일입니다.
헌대 고1딸아이의 중간고사가 겹쳐버렸네요
미역국을 끓이자니, 딸아이때문에 맘에 걸리고, 그냥 넘어가자니 신랑이 걸리고
그래서 신링먹을것만 조금 미역국을 끓이고 딸아이는 고깃국을 주려고 했습니다.
그러자 울 딸이 하는말
"미역 꺼나지두마!!!!!" 헉~
텔레비젼에 나오는 모 CF처럼 딸아이한테 한방 당했네요
너무 기가 막혀 우리부부는 멍하니 바라보다가 허허 쓴 웃음만지었습니다.
불쌍한 울신랑~~~ 이젠 미역국도 딸아이 시험인지 아닌지 확인해서 먹어야하디니....
정오의 희망곡에서라도 생일 축하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