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코 라디오를 켰을 때 내가 좋아하는 음악이
흘러나오는 경험 있으세요??
저는 정말 많았던것 같아요.. 특히 정오의 희망곡을 들을 때마다
느끼는것같아요^^ 아하하하

결혼해서 매일 지지고 볶고 산다고들 하잖아여... 저는 진짜
결혼 전에는 나는 절대 그렇지 않을꺼야. 늘 한결같이 사랑하고
늙어서도 애틋한 사랑할꺼라고  생각했는데...
진짜 결혼해서 살아보니... 부부싸움이 아무리 칼로 물베기라고
해도 툭하면 싸우고 삐지고 육아와 살림에 치여서 피곤하기만 하네요.
그래도 음악과 함께 위로하며 하루하루 버티고 있어요.

연애할때 함께 영화를 보고 영화속에서 나온 노래에 감동받아서
커플 벨소리로 했었던 노래
물랑루즈 ost - come what may

이제 곧 우리 사랑하는 신랑님의 생일이 다가오네요.
생일이 뭐 별거냐고 대충 넘어가자고 본인은 그렇지만 그래도 와이프가
챙겨주지 않으면 얼마나 서운하겠어요.. ㅋㅋㅋ
특별한 이벤트는 못해줘도 이렇게 라디오에서 들으면 더 기쁘겠죠?

신청곡 ^^ 물랑루즈 ost - come what m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