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축하
서방~님 그래도 여전히 사랑합니다.
저희 부부 참 오래된 인연입니다.
내년에 마흔 살이 되는 우리 서방님...
15살때 처음 저희 만났으니 25년 되어가네요..
그냥 아는 사이로만 지낼줄 알았던 저희가 부부가 되었고 한아이의 부모가 되었네요.
겉모습은 다툼없이 너무 다정하지도 너무 냉담하지도 않아보이는 저희 부부
장사를 시작하며 다툼이 너무 너~무 잦아졌어요.
가게만 나가면 저는 무섭게 폭풍잔소리 하며 다그치고 신랑은
피해 다니고 귓등으로 듣게 되는것 같더라구요. 자꾸 미워지게 되는 당신~이었어요.
그래도 일 끝나고 돌아오면 또 다시 도란도란 얘기도 하게되는 저희 부부
앞으로도 긴 세월 함께 건강히 잘 지냈으면 해요.
결혼 10주년 기념으로 내년부터는 말다툼 없이 예쁜 대화하며 아이 잘키 우고 장사도 잘 하고 살아봅시다.
서방님 요즘 얼굴이 많이 상했다며 주위 사람들이 걱정 많이 해줍니다.
저 또한 걱정이구요. 건강 챙겨가며 앞으로도 행복하게 살아봅시다. 화이팅!!!!
신청곡은 이오공감의 한사람을 위한 마음 부탁드려요.
김희정(010 - 9974 -5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