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축하
경고신호
오늘 아들이 감기로 이틀째 결석을 했어요
운동도 빠질수 밖에 없었구요
그동안 가만히 지난일들을 생각해보니 제가 미리 알게된 경고신호를 무시한것이었구나~하고 깨달았죠
아들은 얼굴이 하얀 피부인데 며칠전부터 볼이 볼그스레하게 밖에서 오랫동안 찬바람 쐰 모양 상기되어있었거든요
그때 미리 "아~ 열이 나나보다"하고 얼른 눈치를 챘어야하는 거였는데...
오히려 전 "웬일로 혈색이 도는게 예뻐 보이네" 하고 무심히 지나쳤었죠
알고보니 아마,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그때 아들은 이미 열이 조금씩 오르고 있었던것 같아요
이틀째 계속 열이 올라서 밤새 물수건으로 닦아주고 그럴때마다 아들은 "추워~"라며 잠을 설치고 ...
우리 정희 식구들은 미리미리 가족에게 오는 경고신호를 무시하지말고 얼른 눈치채시기를 바라며 글을 올립니다
그럼, 저나 아들처럼 아직 추위가 가시지않은 이때에 감기로 고생하지는 않게 되니까요
아셨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