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축하
아버님 생신을 축하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오늘은 저희 시아버님 생신이세요. 
저희 시아버님은 저희 부부에겐 은인이시죠.
저희 신랑을 아버님께서 소개해 주셨거든요. 
아버님께서 아들을 소개해주신거죠~^^
아버님 아니셨다면 저랑 신랑은 만나지 못했을 겁니다.
그래서 저희 부부는 아버님께 늘 감사한 마음이랍니다.
저희의 은인이신 아버님께서 오늘 66번째 생신을 맞으셨습니다. 
간암으로 10년째 투병중이신 저희 아버님께서 앞으로도 지금처럼 건강관리 잘 하시면서 손주들 커가는 모습을 지켜보시며 행복하게 지내셨으면 좋겠네요.
작년까지는 3~6개월 간격으로 간암이 자꾸 발병하셔서 여러차례 수술을 받으셨어요.
지금은 매일 운동하시고, 식이요법 하시며 건강관리를 꾸준히 하고 계셔서 1년동안 지금 재발이 안 되고 있어서 저희 가족 모두 이대로만 유지하셨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을 갖고 있답니다.
가끔씩 내가 오래 살 수 있을지 모르겠다시면서 걱정스럽게 말씀하실 때마다 아버님께 용기를 드리고 싶은데, 무슨 말을 어떻게 드려야 할 지 몰라 제대로 표현을 못해드렸어요.
오늘 보은씨께서 저를 대신하여 아버님께 용기를 주셨으면 합니다.
아버님! 지금처럼 열심히 건강관리 하시면 오래오래 건강하게 지내실 수 있을 거에요.
10년동안 잘 싸워오셨으니 앞으로 20년, 30년도 잘 싸워 이겨내실 수 있을 거에요. 힘내세요~^^
아버님 곁에는 항상 아버님을 응원하는 가족들이 있잖아요.아버님 66번째 생신을 정말 축하드리구요. 
30년 후인 96번째 생신도 제가 꼭 축하사연 보내드릴게요~^^
지금처럼 늘 웃으시면서 멋지게 행복하게 사세요~아버님 정말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
신청곡은 인순이의 <아버지> 부탁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