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축하
딸아이의 생일을 축하해주세요.
딸아이의 다섯번째 생일을 축하해주세요.
작년 12월, 딸아이가 걷지 못할 정도로 아파해서 병원에 갔을때 원인도 모르고 치료방법도 없이 경과 관찰만 해야한다는 얘기를 들었을때는 정말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았어요.
몇일 주기로 반복되는 통증, 그때마다 단지 진통제만 먹여야하는 부모의 심정은 무엇으로도 표현할수 없을 정도로 힘들었었죠.
여기 저기 알아봐도 절망적인 얘기들뿐이었지만, 증상이 짧게 나타나고 없어질수 있다는 말에 희망을 가지게 되었어요. 
아빠로서 육아휴직이라는 큰 결심을 하고 아이와 24시간 같이 생활한지 벌써 2달이 넘어가네요. 
다행이 2월부터는 호전되어 조금의 여유가 생겼어요. 한번 발생하면 4달 정도 소변검사도 해야하고 경과를 봐야해서 아직 긴장의 끈은 놓지 못하지만, 조금씩 나아지는 모습을 보면서 안도하고 있어요.
이런 딸아이가 오늘 다섯번째 생일이에요. 저희 딸 건강하게 자랄수 있도록 97.5를 듣고 계신 모든 분들 응원해주세요.
조현수 생일 축하해 (딸아이가 라디오에 이름나오는걸 좋아해요.)
신청곡있어요, 저희 딸이 씨스타19의 있다없으니까를 좋아합니다. 왜 좋냐고 물으면 그냥 좋다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