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축하
보은님 안녕하세요??
보은님 안녕하세요??
저는 집이 의정부 랍니다
이곳 금산에 내려온지 6개월이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아내와 중학생 두 아들은 의정부에서 생활하고 있답니다
나이 40중반에 20여년근무 하던 회사에서 실직하고 1년여를 허송세월을 보냈네요
그동안 내가 가지고 있던 모든것을 잃어버리고 절망의 늪에서 허우적 거릴때 
항상 힘을 주던 저의 아내...
이곳 금산에 지인의 소개로 취직이 되었을때 좋아하기보다는 혼자 생활해야 하기에
걱정을 먼저 하던 우리 아내...
무뚝뚝한 성격탓에 사랑한다는 말한마디 해주질 못 했네요
문득 결혼전 아내에게 기타를 쳐주며 불러주었고 가족끼리 노래방에 가면 항상 불러달라던
그노래가 생각납니다
의정부에선 들을수 없겠지만 마음으로나마 들을수 있도록 부탁드립니다
신청곡   김원중  직녀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