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갑자기 더워진날씨에 자꾸 피곤해지고 몸도 더 무거워지고 가끔 정오의 희망곡들으며 살짝 졸기도하는 나른한 날들입니다.
돌아오느 토요일은 제가결혼한지 16년되는 기념일이예요
사실 기념일은 남편이챙겨야한다는 엉뚱하고 용감한생각에 이번결혼기념일도 아무생각없이 남편의 써프라이즈만 기다리고있었지요
그런데 갑자기 남편이 그러는거에요
나도 결혼한날이고 축하받고 싶다고!!!!
그동안 내색없던 남편이기에 그부분까지 제가 생각을 못했었나봐요
16년동안 저를 만나 아빠로써 남편으로써 열심히 살아준 남편에게 정말 미안한마음에 얼굴이 빨게졌답니다
방송을 통해 저도 깜짝 이벤트란걸 해보고싶어 글을씁니다
여보~~재준씨~ 고맙고 그리고 항상 자랑스럽고 결혼기념일 축하해요
너무 늦게 이런표현을 하는것같아 미안해~앞으로 많이많이 해줄께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