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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의 희망곡 이윤주입니다

정오의 희망곡 이윤주입니다

12시 00분

사연&축하

8월1일 첫날에 저에게 온 친구의 편지입니다

인생은 B와 D사이의 C이다




숲속에서 귀머거리뱀이랑 멀쩡한 뱀이 함께 놀다가 그만 사냥꾼이 만들어 놓은 구덩이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다급한 두 뱀은 급히 소리치기 시작했습니다.


"살려주세요! 아무도 없어요? 제발 살려주세요!"라고목이 터져라 외치기 시작했습니다.


그 소리를 들은 숲속의 동물들이 하나 둘씩 구덩이 주변으로 모여들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동물들은 "너희를 구해주면 우리를 잡아먹을거야, 우리는 너를 구해줄 수 없어. 너희는 이제 죽은 목숨이다. 곧 사냥꾼이 올거야!" 라며 비야냥거렸습니다.


 


 두마리 뱀의 운명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상처받고 실의에 빠진 멀쩡한 뱀은 결국 구덩이에 있다 사냥꾼에게 발각되어 잡혀갔지만,


귀머거리뱀은 살아남았습니다!


 


동물들의 야유소리를 들을 수 없는 귀머거리 뱀은 응원의 소리로 착각하여


"뱀아! 힘내 너는 할 수 있어! 화이팅!"이라고 생각하며 힘을 내서 여러번 탈출시도 끝에 살아나오게 된것입니다.



우리의 인생은
B(birth)탄생에서 시작되서 D(death)죽음으로 끝나지만
그 중간에 중요한 단어가 바로C(choice)선택이 있습니다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삶의 질이 결정되기 때문에
선택은 너무나도 중요하고 또 중요합니다

어쩌면 2013년 우리의 모습이 구덩이에 빠진 두 뱀의 모습과 같습니다
또한 우리는 결정적인 선택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분명 지금 우리 주변 상황은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내가 바꿀수도 없습니다
하지만 나의 반응은 얼마든지 선택할수 있습니다
"힘들다, 어렵다"라는 주변소리에만 귀기울이며 포기를 선택하시겠습니까??
"잘될거야, 할수있어"라며 스스로에게 힘을주며 도전하는것을 선택하시겠습니까??

8월의 첫날
당신을 응원합니다


----우송대학교 관광컨벤션학과 백사인 교수님께서 오늘 보내준 글입니다 -

어디에나 있고
참 뻔한 내용이지만 교수님이 얘기해준거라서
더 그럴듯하고 와 닿습니다



백사인교수님은 저와 고등학교 친구입니다
친하지는 않았고 그냥 고등학교 3년동안 같은 학교 다닌거 말고는 없습니다
아직 얼굴 한번 못봤습니다만
친구입니다
인터넷의 발달로 친구를 찾고 그 친구가 매일매일 이렇게 좋은글을 보내줍니다

참 고맙지요

이름 : 김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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