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축하
(만남)연인에서 부부
안녕하세요 저는 26살 딸둥이엄마에요, 
저와신랑의 만남 그리고 저희 딸둥이들의 만남까지 이야기해보려합니다^^
제가 2009년 크리스마스때 핸드폰을 잃어버려 찾아준 친구
12월달만해도 핸드폰을 3번씩이나 잃어버렷는데 보답하고싶엇지만 다들 바쁘다고 괜찮다고 하시면서 
보답을 못하게되엇는데 요번에는 꼭 하겟다고 번호를 물어보게되어 편한친구처럼 지냇어요,
그리고 몇일이 지나고 2009년 마지막날 같이12월31일을 보냇는데요, 
둘이 보낸게 아니라고 그친구의 친구2명과 나와 내친구 5명이서 함께...
말도 잘하고 웃는모습도 이쁘고 정말 호감가는친구가 한명잇엇어요, 
그술자리가 끝나고 제친구는 다음날 출근을위해
먼저 집에간상태이고 저랑 남자3명 이렇게 남게되엇는데 저를 먼저집에 보내려는거에요, 자기들끼리 또 놀려고, 
저는 그렇게 보내기가 싫어서 버티고 잇엇는데 젤처음 1명이 데려다준다는거 먼저가라고보내고 또 1명이와서 데려다준다는거 보내고 마지막 제가 맘에 드는 그사람이 데려다준다는거 처음에 튕겻지만 흔쾌히 허락을햇어요, 
그 술자리에서부터 마음에들엇는데 더 그사람에게 호감이 가게된거는 매너까지 좋앗다는거죠, 
그 추운날씨에 나 따뜻하게 해주려고 그 새벽에 편의점찾아서 따뜻한커피사오고 힐신어서 발목다쳣는데 발못마사지해주고, 완전 뿅뿅갓다니깐요, 그래서 제가먼저 번호도 물어보고 처음에 친구처럼 연락하고 서로 헤어진 남친여친 고민들어주다가 연인으로 발전하게 되었어요, 연인되고 그사람이 말해주기를 그 술자리에 잇던 남자들이 다 저한테 마음이잇어서 데려다준다는거엿는데 제가 다거절하고 지금 그사람을 선택햇던거라구 말해주더라구요, 
그리고 알고보니 제가 핸드폰을 잃어버렷을때 찾아준친구뒤에 남자한명이 또잇엇는게 그사람이 바로 자기엿다고, 
그때는 어둡고 제가 약간의 술이 취해서 몰랏는데 생각해보니까 누군가가 잇엇던거같더라구요.히히 
참 그리고 더 신기햇던거는 학교축제때 친구랑 축제를 보고잇는데 어느과에서 남자들이 나와서 게임을 하는거에요, 
제친구는 키큰 사람이 멋잇다고하고 저는 그옆에사람이 더 멋잇는데 하면서 저희끼기 서로 멋잇다멋잇다해던 
그사람이 바로 지금 제신랑이엿던거에요, 참으로 이런 인연은 없을거에요,
저희는 1년2년3년 이렇게 시간이 흐르고 
3년연애하고, 부끄럽지만 임신을하게되서 초스피드로 상견례하고 웨딩촬영 혼수준비 집구하고 결혼식장잡고 신혼여행준비하고 드디어  2013.4.13 결혼을하게 되엇습니다.
처음에 임신사실을 알게되엇을때 걱정도많이되서 놀랍고햇는데 더 놀라게 햇던거는 핏기가보여 산부인과를 가게되엇는데 의사선생님께서 조심하라고 집에서 누워만잇으라고 그러시더니 다시한면 초음파를 자세히 살펴보시더니 
"어머 쌍둥이네요"이러는거에요  대박 쌍둥이라니, 신기하고 놀라워서 웃음밖에 안나오더라구요, 
양가부모님께서도 처음에 임신햇다고 결혼하고싶다고 햇을때는 나이도아직어리고 걱정하시고햇다, 쌍둥이라고햇더니 웃으시더라구요, 근데 걱정하는거는 마찬가지엿어요, 
예정일은 9월초 단태아일경우 근데 쌍둥이 8월 중순이 예정일이엿는데 
요것들이 빨리나와서 엄마아빠를 보고싶엇는데 7월말에 집에서 밥먹고잇는데 양수가 터지게되서 
급하게 수술을하게되서 첫째 2.22키로 둘째 2.21키로 이쁜 딸쌍둥이들을 만나게되엇어요, 
너무좋앗는데 35주 미숙아로 태어나 미안하고 안쓰럽고햇어요, 
그런데 지금은 이제 60일다되어가는데 벌써 4키로가 되엇어요, 너무 잘먹고 아픈곳없이 잘 자라주고잇는것같아서 
너무 대견하고 너무 이쁘답니다. 
앞으로도 아픈곳없이 건강하게 자라서 엄마아빠 걱정안시키게 자랐으면 좋겟어요, 
우리 이쁜둥이들 엄마가 너무 사랑하고 우리 신랑 일하느라 힘들텐테 집에와서까지도 애보는나힘들다고 
집안일까지 도와주고 우리아가들도 잘돌봐주고 너무 고맙고 사랑해요 
우리 네가족 앞으로 행복하게살자♥
참 그리고 MBC 30주년 너무너무 축하드려요 ^^
앞으로도 더 좋은 MBC모습 기대할게요.화이팅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