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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출발을 응원해주세요!

아버지의 새 출발을  응원해주세요.

흙 묻은 손 대신 따스한 손길, 아버지의 새 출발

해마다 붉게 물든 인삼밭은 아버지의 삶 그 자체였습니다.

"인삼이 잘 자라야 우리 가족도 잘 살 수 있다."

아버지는 땀 흘려 인삼을 키우며 저희 3남매를 책임졌습니다.

저희 아버지 인삼밭의 시작은 40대 초반 제 나이가 이제 40대 초반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대전에 살고 있는 이건임 입니다. 저희 아버지의 새출발을 응원 합니다. 아버지는 충남 금산에 살고 계신 76세 아버지 입니다.

세월은 흐르고, 아버지의 몸은 점점 지쳐갔습니다.

허리가 너무 아파서 더 이상 인삼 밭을 일굴 수가 없습니다.

아버지는 힘겹게 인삼을 캐는 모습을 뒤로 하고, 밭을 떠나야 했습니다.

"이제는 뭘 해야 할까?" 아버지는 막막한 마음으로 밤잠을 설쳤습니다.

하지만 아버지는 "아직 내 손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있을 거야." 하며

아버지는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로 결심했습니다.

학교 교통 정리, 아버지의 행복한 두 번째 시작입니다.

햇살 따스한 아침, 학교 앞 횡단보도에는 익숙한 모습이 푸른 조끼를 입고 손짓하며 학생들을 안전하게 도우는, 흰머리가 희끗희끗 보이는 아버지. 학교 교통 정리 시작한 아버지입니다.

처음에는 낯설고 어색했지만, 교복 입은 학생들을 보면 인삼밭을 하느라 삼남매 학교 가는 것도 교복 입은 모습도 제대로 못 본 아버지. 새벽에 나가셔서 늦게 돌아 오시니 저희는 부모님 안 계시는 동안 저희 삼남매가 식사 챙겨 먹고 학교를 가야 했습니다.

"애들아, 조심해서 건너가렴" 아버지의 따뜻한 목소리는 횡단보도를 건너는 학생들에게 든든한 안전한 지킴이가 됩니다.

내가 젊었을 때는 이렇게 학교 앞에서 일하는 게 얼마나 멋있어 보였는지 몰라. 이제는 내가 그 역할을 하고 있어 좋다는 아버지.

아버지는 학교 교통 정리를 통해 잊고 있었던 젊은 시절의 열정을 되살리시고 자녀들 학교 가는 모습을 못 봤던 아쉬움을 채우고 있는 중이라고 하셨습니다.

학교 교통 정리, 힘들 때도 있지만, 학생들의 밝은 모습을 보면 힘이 나고 이 일을 통해 내가 사회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에 큰 보람을 느끼신다고 걱정마라 난 괜찮다 하셨습니다.

마지막 남은 인삼을 캐고 점심 식사를 사 드리는데 아버지는 학생들의 밝은 웃음소리와 감사합니다, 아저씨! 라는 인사가 아버지의 하루를 밝게 채워 준다고 하셨습니다.

아버지는 학교 교통 정리를 통해 새로운 삶의 활력을 찾았습니다. 아버지 학교 일 하시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아요. 젊어 보이세요. 자녀들의 칭찬은 아버지에게 큰 힘이 됩니다. 

아버지, 힘든 일에도 묵묵히 최선을 다하시는 모습에 항상 감동받고 있어요.

아버지, 늘 밝은 모습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시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아요. 건강 잘 챙기시고, 오래오래 건강하게 일하셨으면 좋겠어요!

아버지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힘찬 응원을 보냅니다 이번 사연을 통해 제 마음을 아버지께 전달 하고 싶습니다.

받는 사람 : 이규용

주 소 : 충남 금산군 화엄로 348번지

연락처: 010-4924-3662

보내는 사람 : 이건임

주 소 : 대전 중구 대둔산로 503 큰솔아파트 102동 408호

연락처 : 010-8983-77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