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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쉼, 없는 도전을 응원합니다♥♥♥♥

저희 엄마의 꿈은 선생님이셨는데, 가정형편이 어려워 초등학교 졸업도 못하시고 그 어린나이에 공장에 다니셨다고 해요.

얼마전까지 어린이집에서 아이들 식사를 만들어 챙겨주는 일을 하셨는데, 어린이집 사정이 안좋아지면서 일을 그만 두시게 되었어요.

그 어린 나이부터 일을 하셨으면 이제 쉬실만도 한데, 쉬는 것도 해본 사람이나 한다며 67세 나이로 또 일을 알아보시네요.

10년전 큰 수술을 연달아 세번이나 하시면서 체력적으로 많이 안좋으신데도, 일 할수 있는게 행복이라는 저희 엄마.

하루에 3시간 일을 하시고 번, 얼마 되지 않는 월급으로 손주들 용돈도 주시고 사위 옷도 사주시고.. 그 소소한 재미를 느끼시려고

그렇게 일을 하시고 싶어하시는거 아닌가.. 생각도 들어요.

드라마 폭싹속았수다를 보며, 엄마의 유년기를 보는 것 같아 16부작 내내 눈물이 멈추지 않더라구요.

젊은 시절을 우리에게 다 바친, 엄마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드리고 싶어 글을 남겨봅니다. 엄마의 노년기는 힘들지 않고, 행복만 하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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