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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함께 하고 싶어요..

안녕하세요?
fm 모닝쇼의 왕팬입니다. ^^
이렇게 또 글을 남겨보네요..

저는 작년 9월말 출산하고 3개월의 출산휴가를 보낸후 올 1월부터 다시 직장에 다니고 있습니다.
대전에서 증평까지 다니고 있는데요. 육아와 직장생활 너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네요.
1시간이 넘는 거리를 언젠가부터 모닝쇼와 함께하고 있는데 출근하기 싫은 아침에 은하씨가 아침마다 활력소가 되어주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저는 먼거리를 출퇴근하기도 벅차기 때문에 남편이 육아와 가사를 많이 도와주고 있어요.
남편도 회사동료들과 친구들과 술약속도 가지고 싶고 그럴텐데 저와 딸을 위해 매일같이 일찍퇴근하여
하루를 같이 마무리해줍니다.
9개월밖에 안된 아가를 정성스럽게 봐주는 남편이 넘 고맙구요.
둘이서 영화 한편을 언제봤는지 가물가물 할 정도로 둘만의 시간을 보낸지도 오래네요.
아직 신혼이라면 신혼인데, 지금 상황이 이런지라 남편에게
공연신청이 된다면 같이 보면서 행복한 시간 소중한 시간 선물하고 싶습니다.

'여보 짜증내도 많이 참아주고, 많이 도와줘서 너무 너무 고맙고 사랑해'
꼭 뽑혀서 남편에게 멋진시간 선사해주고싶네요.
모닝쇼 앞으로도 계속 같이 할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