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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남편과 데이또 하고싶습니다^^

저는 올해 5월 5일에 1000일간의 장거리 연애를 마치고 결혼한 신혼 1개월차 주부입니다.

아직도 남편이란 말보다 오빠라는 말이  익숙하고  함께 식탁에 앉아 밥을 먹는게 어색하고 신기하네요~ㅋ

그런데 결혼하자 마자 매일 잦은 야근과 주말 출근으로

결혼하고 이렇다할 데이트 시간을 갖지 못했어요~ㅠ

결혼하면 매주 여행가자고 ,,,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아 좋아질꺼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결혼하고 영화관에 앉아 오붓하게 영화한편 본적이 없습니다 ㅠ

머,,, 직장일이 바쁜거라고 위안삼아보지만,,, 그래도 신혼이란 단꿈에 서운하고 섭섭한건 어쩔수 없나봐요~


거기다 6월 24일은 우리가 만난지 정확히 3년째 되는 날입니다.

이제 결혼했으니까 결혼기념일로 챙기기로 했지만,,, 올해만큼은 다시한번 처음만날때의 설레임을 느껴보고 싶네요~~

아침마다 출근하며서 FM모닝쇼를 듣는데,,

용기내서 FM모닝쇼에 도움을 청해봅니다.^^


함께 공연보면 더할나위 없이 큰 선물이 되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우리 서방님께,,, 힘내라고,,, 전해주세요~!!!


그래도 당신과 결혼해서 사는 이 소소한 삶이 아주 즐겁고 행복하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