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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천국 커플지옥~!!!!

매일아침 출근길에 우연치않게 라디오를 듣다가 팬이되어버린 29살 노처녀(?)입니다.
혼자서 매일 대전에서 부여까지 출근하느라 지루했는데 FM모닝쇼 덕분에 즐겁게 출근하고 있답니다^^
하지만 공주휴게소부턴 전파가 잡히지 않아서 많이 아쉬워요....ㅠ.,ㅜ
#2975로 문자 보낸것도 방송에서 두번이나 읽어주셔서 얼마나 감사했는지...^^;;
개인의 취향할때 보낸 문자때문에 꿈돌이랜드 상품권도 받구^^ㅋ
개인의 취향에 문자 보낼 때만해도 직장을 그만두려고 했는데 지금도 이렇게 직장에 다니고 있네여...
사실 직장이 부여에 있어서 남자를 만날 기회가 별로 없어요...
9시 출근, 18시 퇴근...
대전에 오면 저녁 8시가 훌쩍 넘어버리고 아침엔 6시에 일어나야 되기 때문에
시간을 내서 남자를 만난다는 것 자체가 저에겐 사치입니다...
그래서 직장을 부여로 옮긴 후 2년동안 남자친구가 없었어요^^;;
이제 몇일있으면 서른살이 되는데... 한숨만 나옵니다...ㅠ.,ㅜ
전 이번 크리스마스에도 작년과 같이 대학동기들과 크리스마스 파티를 할까합니다.
예술을 전공한 친구들이라 그런지 30여명되는 동기중에 결혼한 친구들은 다섯명정도밖에 안되여ㅋ
남자친구 있는 애들도 한두명밖에 안되구요...^^;;
작년에도 솔로인 동기들끼리 뭉쳐서 밥 먹구 술 마시고 나이트까지 갔었는데...
10명이 넘는 인원이라 부킹도 안되고 해서 1시간만에 나와서 결국은 우리끼리 술로 아침을 맞이했답니다. ㅎㅎㅎ
다들 직장때문에 대전을 떠나있는 친구들이 많은데 크리스마스가 되면 너 나 할것없이 대전에서 뭉치는
의리있는 제 친구들~!!!
이런 친구들이 있어서 이번 크리스마스도 외롭지 않게 보낼 수 있을것 같습니다^^
솔로 여러분~!!
솔로라고 기죽어 있지마시구 솔로여서 맘 껏 즐길 수 있는 지금이 행복하다고 생각하시고 맘껏 즐기자구용^^
솔로인들 모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