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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나의 버킷리스트...

올한해는 참 바쁘게 지냈던것 같아요..

결혼하고 첨으로 직장으로 일을 하러다녔고..그리고 만난 모닝쇼...^^너무너무 기쁘고 좋은 한해였어요..

급식실 알바생으로 1년을 다녔어요..

그런데...다니면서 느꼈던것이 같이 일하는 언니들이랑 많이 다른걸 느꼈죠..

우선 다른 언니들은 정식직원으로써 조리사자격증을 따서 자신있게 음식을 조리하는 그런 모습들...

하지만 전 그런 자격증이 없이 알바생으로 들어왔기때문에 요리나 이런것보다는 야채등과 같은 재료 다듬기..

그외 설겆이 등등을 했어요..

요리를 하면서 맛을 보고 이런 음식은 이렇게 하고 저런 음식은 저렇게 하고...

같이 한공간에서 일을 하면서 조금은 부럽더라구요..

그래서 결심!!

2012년 한해에는 나도 조리사자격증을 한번 따봐야겠다..였어요...

현재 오후에는 베이비시터일을 하고 있지만 2012년 2월이면 마지막이거든요..

한 아이를 4년정도를 키웠어요..^^

그래서 조금 아쉽긴 하지만 이제는 시간이 조금 남고 그 시간에 뭘하면 좋을까~~~하고 생각했었는데..

그 시간을 이용해서 내 인생의 자격증을 하나 따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내가 계속 급식실로 일을 다닐지 안 다닐진 모르겠지만..다니게 되더라도 좀더 내 자신에게 당당해지고 싶거

든요..^^

일차적인 목표는 조리사자격증이고...

두번째는 일본어를 한번 배우고 싶어요..

고등학교때 배운 일본어를 잊어버리지는 않고 있어요..뜻은 잘 몰라도 그 일본어 자체는 읽을수 있거든요..

근처에서 일본어를 배울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아침일찍 급식실을 다니는 바람에 시간이 맞지 않아 못배웠어요.

다른 친구는 9월부터 계속 나가서 배우더라구요..

그래서 2012년에는 계속 일본어를 한번더 배우고 싶어요..^^

마지막으로 세번째 해 볼것은...

기타...기타를 배우는겁니다.

고등학생때는 책을 보고 직접 내가 독학으로 했었어요..기타메고 학교에 가서도 치고..그랬는데..이제는 치지 않은

지 너무 오래되어서 기억이 하나도 안나더라구요..

너무너무 배우고 싶어요..그 역시 근처에 배울수 있는 곳이 있어요..

2012년에는 이렇게

조리사자격증...일본어...기타..

세가지를 꼭 한번 따고 배우고 싶어요..

그냥 소망만이 아니라 실천에 옮길수 있게 저에게 용기를 주세요..^^

첫발을 내딛기가 어려워서 그렇지 한번 하기 시작하면 끝은 보거든요..^^

아자아자...

2012년은 풍성한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