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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 짝사랑 하는 그녀에게 다시한번 고백하고 싶어요.

안녕하세요 은하 DJ님~~

매일 아침 FM 모닝쇼와 함께 출근하는 직딩입니다.

항상 라디오 청취만 하다가 쏠로들을 위한 작은 이벤트를 한다고 해서

이렇게 사연을 올립니다.


저에겐 지금 짝사랑하는 한 여자가 있습니다.

그녀는 같은 사무실에서 일하는 직원인데요. 얼마 전 직원수련회때 같은 차를 타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했는데

취향도 비슷하고, 말도 잘 통하고 무엇보다 환하게 미소 짓는 모습에 홀딱 반해버렸습니다.

매일매일 그녀의 모습을 보는게 저에겐 큰 기쁨이었고, 그녀의 웃는 모습은 힘든 회사생활에 큰 힘이었습니다.


저는 그녀와 친해지기 위해 '머 도와줄거 없냐며' 괜히 말도 걸고 무거운 것을 들고 오면

얼른 달려가 도와주곤 했습니다.

그렇게 가슴앓이를 하다가 얼마 전 작은 선물과 편지와 함께 제 마음을 고백 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회사 내에서는 그냥 편하게 지내고 싶다'라고 거절을 하고 말았습니다.

마음이 많이 아팠지만 매일 보는 사이고 그녀가 원했기 때문에

저는 최대한 그녀를 평소처럼 편히 대해 주고 있어요

근데 그녀를 좋아하는 마음은 점점 더 커지더군요.

그래서 이번에 모닝쇼에 힘을 빌려 그녀에게 멋진 공연을 보여주고 다시 한번  남자답게 고백하고 싶습니다.


은하 DJ님 제가 그녀 앞에서 당당하게 고백할 수 있게

꼬~~~~옥~~ 좀 도와주세요  ㅜㅜ


PS 신청곡 해도 되나요..  버즈의 남자를 몰라 신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