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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아들아! 이제 캥거루 안 키울래~

청년실업 만큼이나 사회적 이슈가 되는 것이 캥거루 족이라는 단어입니다.
자식이 취직을 하여도 부모 품안에서 벗어나려 하지 않는다고 하잖아요.
우리 집에도 캥거루 한명 있어요.
남들은 그럽니다. 아들이 취직을 하여 집에서 다니고 너무 좋겠다구요.
물론 이런 점에서는 저도 좋습니다.
하지만,아들이 부모 그늘에서 편히 쉬려고만하여 걱정입니다.
장가 갈 계획도 세우고 돈도 많이 모으고 해야하는데
캥거루로 살다보니 월급 타서 본인 쓰기가 바쁘거든요.
새해에도 외칩니다.
"아들아~ 나 캥거루 더는 안 키울래"라구요.
아들은 여전히 한귀로 듣고 엄마의 잔소리라 여기겠지만
자식은 성장하여 어느 때가 되면 독립을 해야한다고 봅니다.
올해의 소망은 아들의 독립이라는 등을 달아놓고 함께 실천해볼랍니다.
이러다가도 아들이 어느날
'엄마~나 결혼할래요."하면 시원섭섭하겠지요?

모닝쇼~언제나 집중해서 다 듣지는 못하지만 아침 밥하면서 주방에서 거실로 방으로 종종거리며 듣습니다.
매일 상쾌한 아침을 열어주는 이은하님과 관계자분들께 감사합니다.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멋진 방송 쭈욱 해주시는 것 맞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