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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오후2시

즐거운 오후2시

14시 05분 로컬방송

[목]즐2 편지쇼

오랫동안 뵙기를 소망 합니다

엄마라고 부르다가 어느 날 부터 어머님으로 부르다 보니 거리감이 있는 듯 합니다
자식들의 집에서 거동 할 수가 없다는 이유로 요양병원에 게시기에 더 멀어지는 것 같습니다
고관절 골절 한번도 아닌 두번 그리고 치매라는 노인병을 가지신 어머님 !
어느 때는 정상인 이상으로 목소리가 크시다가 먹거리 만 보시면 작아 지는 어머님 !
5일 일요일 날 면회 갔더니 병실에서 가진 고통을 소설 쓰듯이 꾸며지는 이야기가 가슴 아픕니다
바램을 간접적으로 말 하시면서 간병인은 치매성 이야기 라고 하지만 아들 입장은 가슴 메입니다
오늘은 누가 다녀갈까 ? 기다리는 심정으로 누가 온다고 했다라는 소설은 짧지만 긴 사연 맞습니다

어머님 !
아들 며느리 고생 덜 시키겠다고 어머님이 내가 정신(생각) 멀쩡하고 할 때 요양병원을 가셔 야 한다고 
손수 원 해서 가신 요양병원 이시지만 막내 아들 마음은 늘 무겁습니다
남들은 3남 2녀 라는 숫자로 만 보고 불효라는 뒷말을 할까 ? 나의 뒤태는 쑥스럽습니다
전동 침대가 다른 환우 보다 좋다고 하신 지도 일년 전이 되었습니다
그 일년이 무척 빨랐나 ? 치매도 깊어지고 몸은 더 메마른 모습이 안타까운 마음 만 가득 합니다
오랜 교육자 생활이 몸에 베어서 언제나 호통으로 간병인을 힘들게 하시던 패기도 이젠 없어지셨더군요
아들이 사간 빵을 감추시고 며느리가 사간 딸기를 하나 라도 더 드시려 하는 모습이 더 가슴 메입니다
병원 관계자는 치매 환자의 기본 행동 이라고 하지만 혹시 ? 잘 못 드셔서 그런가 ? 걱정이 됩니다

어머님 !
그나마 기억이 되시고 치매 중 정상 이신 모습도 보여 주시니 천만 다행입니다
MBC 즐거운 오후 두시 문자 소개도 간병인 과 같이 듣고 기억 하는 부분도 ~~~
아들이 단주 결심을 하겟다고 한 방송 문자 소개도 ~~~
저 역시 즐거운 오후2시를 듣기 시작 한지 얼마 않되었지만 애청 하면서 어머님과 방송으로 나눌 수 있기에
오늘은 긴 글로 어머님에게 전상서 형식으로 편지를 띄우게 되어 좋습니다
간병인에게 당부를 했습니다 0316 이란 번호 문자 소개는 아들의 문자 전달이라고 ~~~
100 % 방송 청취는 불가 하시겠지만 간병인에게 간절하게 부탁을 했으니 방송 들으시고 기운 내시면 좋겠습니다
노래도 이야기도 사연도 유익하게 진행 되는 방송 임을 저도 늦게 알았으니 어머니와 같이 애청해요
즐거운 오후 2시 애청자로서 어머님의 50 % 치매가 차차 줄어 갔으면 하는 소망을 가져 봅니다

어머님 !
만약 이란 우연을 기대 하는 것이 방송 투고 글입니다
많은 사람이 자신의 글이 소개 되기를 희망 합니다
아마도 그런 많은 사연 중에 어머님과 저는 새로운 애청자 이기에 혹시 ? 하늘의 도움으로 ~~~
이글이 소개가 되면 어머님이 늘 바램이던 술 ? 꼭 절주 실천을 할 것입니다
늘 염려 하시던 음주로 인한 음주운전 과 건강 문제 자동으로 염려 않 하셔도 됩니다
요즘 하루 하루 굳은 마음으로 절주 실천 과 바른 삶을 살아 가려 하고 있다고 잔달 하고 싶습니다
지천명 나이에 철이 든 막내 아들 곁에 오래 게시길 바랍니다
사랑 합니다 고맙습니다 어머님 !
치매 성 소설 이라도 계속 듣고 싶으니 오래 오래 생존을 소망합니다
곧 또 찿아 뵈기를 약속 하면서 부족한 내용으로 막내 이들 어머님 전상서로 편지를 보냅니다

막내 아들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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