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사연
화장실 유리에 얻어맞았읍,,,,,,,
2년만에 등산을 가기로 마음먹고 이웃의사는 아는 언니와 그리고 동네이장님과 출발을했습니다
오랜만에 가는 등산이라 마음이 설레 였습니다?
아이들이 소풍갈때 좋아하듯 제 마음도 그랬던거 같습니다
일찍일어나 꽃을 잘라놓고 갈 준비를 했습니다.
가방에 먹을겄 챙기고 돈. 물. 땀을 닦으려면 수건도 챙기고 혹시 모르니까 주민등록증도 챙겼습니다.
정말 아이갔지안아요.......
이장님 차를 타고 태안쪽으로 갔습니다. 구제역이란 겄도 잊은채 말임니다...
안이나 다를까 .팔봉산은 입산금지 ?다시내려와 다른산으로 향했습니다..
차에서 내리니 화장실이 급해 언니보고 가자하니 언니는 안간다 했습니다.
하는수없이 저 혼자 화장실로 뛰어가 빨리 볼일을 보고 막.뛰어가는데 앞에서 뭔가 내 얼굴를 탁.하고
때리는 겁니다 누구야 하고 .가려하는데.이번엔 다리가 뭐에 걸리는 겁니다.또.아무도 없었습니다.
정신을 차리고 앞을보니 해 맗은 유리에 입술 자욱이 있는 겁니다.
그제서야 유리 문이 있다는걸 알아차리고 얼마나 바보같은 짖을 했나 생각이드면서 주위를 들러봤습니다..
누가 보지나 않았나하고 말임니다.다행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정신차려보니 너무나 아팠습니다
얼굴.입술.이.무릅.이너무나 아파 나도 모르게 눈에선 눈물이 글썽였습니다.
밖으로나와 언니한태 뛰어가서.......말했습니다 언니? 나 다쳤어 하고 아까화장실에서 있었던 이야기를 했더니만
웃느라 정신을 못차리더군요.하긴 내가 생각해도 웃을일이지요..........
그러나 나는 눈물이 더 나더군요..그러라 이장님이 먼저 가셨기때문에 우리도 산을 향해가는데.저...멀리서
이장님 이렇게 말씀을 하시는겁니다..여기도 입산금지 라고요..가는날이 장날이란 속담이 이럴때 쓰는말인가 봄니다............아후.......할수없이 우리는 서산으로와 부춘산에 올라가 도시락 먹고 내려와 .이장님 모시고 저희집으로와 막걸리 대접하고 헤어졌습니다.등산한번 거창하게 갔다왔지요 ㅋㅋㅋㅋㅋㅋㅋ
이 글을 쓰는 이 시간에도 얼굴은 좀 아파유 일주일이 지났는 데유.........
유리가 너무 깨끗해도 안돼나봐요?
개그에서 본 겄을 제가 현실로 했다 생각하니 일하다가도 혼자 웃곤 한담니다............ㅋㅋ
(신형원).........유리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