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사연
이제 여자가되는 우리딸에게..
안녕하세요. 언제나 즐겁게 듣고 있는 청취자입니다.
저에겐 이쁜 공주님이 있습니다. 벌써 초등학교 4학년이네요..
언제나 애기인줄만 알았던 녀석이 어제...갑자기 이제 여자가 되었다는 신호를
몸으로 보내네요..하나뿐인 자식이다 보니 끔찍히 이뻐하면서도 엄하게 키웠습니다.
그래도 열심히 공부하고 학원다니며 저희 맞벌이부부에게 힘을 주고 있네요..
요즘은 엄마에게 김치볶음밥을 배워 해주는데...정말 맛있더군요...
하나하나 생각하면 벌써 커가는 모습들이 보였는데..
눈치없는 아빠는 어제야 느끼게 되었네요..
오늘 아침 와이프와 작은 이벤트를 하기로 했습니다...
전 케익과 꽃다발 선물을 준비하라더군요...
사랑하는 우리딸 수민아...이제 또 다른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어렵고 힘든 일도 견디며, 조금씩 더 커나가겠지...사춘기도 올테고..
그래도 엄마아빠는 언제나 내뒤에서 너을 응원하며 사랑할거야..
사랑하는 우리딸 수민아..이제 여자가 된거 축하하고
항상 밝은모습에 아름다운 꿈꾸는 숙녀가 되길 바란다.....
## 갑작스런 아이변화에 놀라기도 했지만, 이것 또한 축하할 일 같아 부탁드립니다.
언제나 방송으로 듣는 목소리에 즐거운 하루를 보내는 행복 청취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