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사연
봄의소리
즐거운 오후 2시 안녕하세요 ..
활기찬 목소리로 졸음운전도 싹 달아나게 해주니 너무 감사합니다.
봄이 오는것 같은데 ..날씨는 아직도 춥고 ..
하지만 각 학교마다 봄방학을 시작해서..
아~~이제 봄인가보다 ..생각을 하게 됩니다.
겨울방학 끝난지가 얼마 안된것 같은데요 ..
벌써 봄방학도 끝나가네요 ..
아이들에게는 새학기를 맞이할 준비를 하라고 봄방학을 주는것 같은데요 ..
솔직한 심정으로는 요즘 ..아이들에게 공부잘해라 소리보다는
친구 잘 사귀어라 ..라는 말을 더 많이 하는것 같습니다.
어찌 보면 마음아픈 말이기도 하네요 ..
몇일전 딸아이와 버스를 타고 가는데요 ..
할머니 한분이 타시길래 ..우리 딸보고 ...."얼른 일어나자 .."
라고 했더니 ..집에와서 ..묻네요 ..
"왜 일어나야하는데 ..뒤에 언니들도 다 앉아있는데..왜 내가 일어나야해..?"
순간 저도 모르게 화가 나더라구요 ..
윗어른을 공경하는것이 당연한 것인데요 ..
점점더 아이들 키우기가 힘들어지네요 ..
작은 일이었지만 .많은것을 일깨우치게 하는 일이었어요..
요즘에는 ..
아무탈 없이 아이들이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고 ,.,학교생활 잘하는것이 바램이된지 오래되었네요 ..
봄방학 끝날때까지 마음가짐 잘하고 새학기 잘 맞이하고 새친구들과도 잘 사귀었으면
하는 작은 바램이 있네요
저는 ..봄이 다가온다고 하니 ..대청소가 눈앞을 깜깜하게 하네요 ..
냉장고청소가 가장 한숨이 나네요 ..
이것저것 세일한다고 사다놓고 ..다음에 먹어야지 하고는 냉동실에 콕 ~~쌓여있는것이
제 눈에는 많이 보이네요 ..
오늘부터라도 한가지씩 요리를 해서 먹어야 겠네요 ..
오랜만에 서점에 들러야 겠어요 ..
아이들에게도 서점 나들이는 공부가 되니까요 ..
저도 한달에 한권정도는 책을 읽어야 겠어요 ..
아이들 참고서도 사구요 ..
한발한발 다가오는 봄의 소리에 ..
마음이 살짝 설레이네요 ..^^*
신청곡 김용림 사랑의 밧줄...
아이들에게 문화상품권 선물주고싶네요 .
부탁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