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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오후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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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시 05분 로컬방송

일반사연

넝쿨당 밉상 시누이!!우리 시누분들 보고 좀 배워갔음 좋겠네요~!!^^

 
안녕하세요!!
 
저는 3살된 여우토깽이같은 딸램이를 키우고 있는 초보엄마입니다 ^^
 
요즘 저희 집에 정말 좋은 일이 생겼는데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어 입이 근질근질 하네요 ^^
 
저희 신랑은 위로 누나 두분이 계세요,.
 
저희는 딸 하나, 작은형님은 아들 둘.
 
그런데 결혼 5년차인 큰형님께선 아직 아기가 생기지 않아 걱정이 많으셨었는데
 
드디어!!!!!!!!!!!!!
 
이번에 아기가 생기셨답니다^^
 
그것도 쌍둥이로요 !!!!!!!!!!!!!
 
대박이죠!!!^^
 
지금 큰형님께선 온가족의 축복속에 열심히 태교중이시랍니다~^^
 
제가 이렇게 사연을 쓰는 이유가 큰형님의 임신축하를 위한것도 있지만,
 
이 기회에 저희 두 형님 자랑질좀 하고 싶어서요~^^
 
요즘 넝쿨당 다들 많이 보시죠??
 
국민 밉상 막내 시누!!
 
볼수록 얄밉지 않나요??
 
티비뿐만 아니라 주위에서도 시누 흉 보는 사람들 심심치않게 볼 수 있는데요.,
 
그런 시누분들 우리 형님들좀 보고 배워가셨음 좋겠어요!!
 
저희 형님들로 말씀드릴거 같으면!!
 
친정에 오면 손하나 가딱하지 않는 시누들 참 많은데
 
우리 형님들하고 저는 셋이서 서로 설겆이 하려고 가위바위보까지 한답니다 .
 
특히 큰형님게선 저와 작은형님 임신했을 땐 임신했으니 하지말아라~
 
애기 낳고 나선 애기봐~내가 할게~라며 항상 배려해 주셨지요^^
 
명절에도 시어머니께 아침 먹고 빨리 친정 보내~등등 작고 사소한 일에도 항상 저를 위한 배려를 많
 
이 해주셨어요^^
 
신랑과 싸워도 제편들어주시구여^^
 
이렇게 배려심 많고 착한 형님들이시다보니 저도 이것저것 챙겨드리고 싶고 어머님따라 형님들 집
 
놀러 가는걸 참 좋아라 한답니다 ^^
 
너무 따라다니다 보니 어머님과 신랑은 저보고 다른집은 시누집 가기 싫어한다는데 너는 엄청 따라
 
다닌다구 오히려 이상하다 하네요^^
 
솔직히 저도 오빠 한명이 있는데 저는 결혼전만 해도 오빠 결혼하고 새언니 들어오면
 
울 엄마테 잘못하기만 해봐!!라는 맘으로 시집살이 시켜야지 이런 철없는 마음도 조금은 있었거든요.
 
그런데 저희 형님들을 보면서 아.저렇게 해야 현명한 시누가 될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여.
 
남남이 가족으로 만나 이해하고 배려하며 화목하게 지내는게 말 처럼 쉬운일이 아닌데
 
저는 다른건 몰라도 시누복은 터진것 같아요^^ 
 
덕분에 시집살이가 힘들지만은 않더라구여^^
 
이제 큰형님 순산하시고 저희집은 아기들로 북적거리는 일만 남았네요^^
 
마지막으로 전국에 밉상 시누분들!!
 
여러분들의 올케나 새언니도 자기집에선 귀한 자식이랍니다!!
 
우리 형님들 본받아서 개과천선 하세요 ^^
 
그리고 우리 형님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