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사연
구구단은 어른이 되면 잊어버리는것
9살 딸의 숙제를 봐주고 있는데 울 딸이 하는 말 엄마!엄마는 공부 잘했어!
다연하지 엄마는 1등만 했어
아 그렇구나! 그런데 아니야!왜!!
아니 그냥 궁금해서 이렇게 말을 하고 나니 제 어릴적 생각에 나머지 공부는 늘 저의 일과 였고
시험 보기 싫ㅇ서 학교 근처를 맴돌고 받아쓰기는 늘 20점에 아니 가끔 50점이라도 맞음 세상이 다 내껏인냥
ㅎㅎㅎㅎ 그런 저이기에 솔직히 요ㅕ즘 울 딸 가지고 오는 숙제난 문제집을 보면 슬 슬 피하게 되는데~~~
며칠 전 신랑과 장난삼아 해 본 구구단 놀이~~~
그런데 울 신랑이랑 저랑 싸우는걸 들었는지
팔칠 56이라니까 아내 팔칠에 59 아닌가???
그러던 중 딸이 들어와서는 엄마!!!!정말 그러기야!!!
구구단은 알아야지 그래서 저는 말했져~~~
구구단이라는건 어른이 되면 잊혀지는거야~~
너도 세살 대 기억나는거 있음 말해봐!!!
그 일 이후로 울딸은 계속 저를 심문하듯이 물러보네요 엄마 공부 잘했어?
엄마!!몇점 맞았어???
이케여 ㅠㅠㅠ 돈 계산 잘하구 이름만 쓰면 된다며
저를위로 하던 울 친정아빠가 몹시 그리워지는 날이네요 ㅠㅠㅠㅠ
신청곡은여
이승철-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들려주실거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