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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오후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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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시 05분 로컬방송

일반사연

내가 만든 잡채

코로나로 집콕 생활이 익숙해진 요즘 늘 반찬 걱정에 지쳐가는 저 망손이라 더 힘든 저에게 오늘은 큰 맘먹고 잡채를 레시피 켜 놓고 하나 하나 재료준비에 레시피대로 스스로에게 칭찬을 척척 그래 그래 하며 채소에 고기까지 스스로 감탄을 연발하는 저

마지막 코스 잡채삶기 잡채도 시간 타이밍 눌러서 어ㅡ어

ㅇㅏ주 수월하게 그렇게 분주하게 움직여서 밥상에  턱하니 올려 놓았더니 우리 막둥이가 큰 소리로 엄마 너무 너무 맛있어요 ㅎㅎ그러면서 하는 말 엄마 오늘은  ㅇㅇ이네 반찬가게에요 아니면 ㅇㅇ반찬인가요!?아니야ㅡ그랬더니 어 그럼 또 다른 반찬가게를 알아내신건가요 ㅡㅠㅠㅠ 제가 만든건데 제가 만든 잡채 맞는데 맛있으면 반찬가게 맛없으면 제가 만든거 은근 정성이 비참하고 손이 부끄러워지네요ㅡㅠㅠ이런 저 위로해주신다면 신청곡 꼭 꼭 부탁합니다 장윤정의 어머나 듣고 싶어요 늘 에너지 방송 감사드리며 오늘도 즐거운 오후 2시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