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내년 정부예산안이 발표된 가운데
국비 확보 여부에 따라 지역 사업들의
희비도 엇갈리고 있습니다.
충남은 국비 확보액이 사상 첫 5조 원을
돌파했고 2조6천억 원을 반영시킨 대전도
선방했다는 평가입니다.
자세한 소식을 안준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내년에 충청남도가 확보한 국비 규모가
5조 1,200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사상 첫 5조 원을 돌파하며 사회간접자본
구축과 해양 생태복원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CG)서해선 복선전철에 5,100억을 비롯해
대산-당진고속도로가 9억 원을 확보하며
첫 삽을 뜨게 됐고, 당진-천안고속도로는
건의액보다 3배나 많은 3,200억, 폐염전
생태복원에도 2억여 원이 배정됐습니다.
◀ＩＮＴ▶
김용찬 충청남도 기획조정실장
"정부가 충남이 국가성장 동력의 핵심지역이라는 것을 인정한 것이라고 생각이 되고요."
대전은 국비 2조 6,300억을 확보했습니다.
(CG)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비 100억이
포함됐고, 나눔숲 자연휴양림과 산림복지진흥원 건립 200억, 과학벨트 조성비 4,900억도
확보했습니다.
◀ＩＮＴ▶
김광수 대전시 예산담당관
"충청권 광역철도망 사업비 100억 원이 예정대로 확보가 된 걸로 파악했습니다. 내년부터 정상대로 사업추진이 가능하도록."
(S/U)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지만
재원 확보에 비상이 걸린 사업들도 많습니다.
(CG)대전산업단지 재생의 핵심인 서쪽 진입로와 경부고속도로 회덕나들목 연결도로 건설,
백제왕도 핵심유적 복원정비 등 1,600억 대
사업이 정부 예산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
지난해 지역재정 운영 결과도 공개됐습니다.
(CG) 지역별 살림 규모는 대전 4.9조,
세종 1.6조, 충남 6.5조 원에, 빚이 890억에서 8,800억을 기록하며 주민 1인당 채무액이
42~3만 원에 달했습니다.
재정자립도는 대전 49.66%, 세종 61.02%,
충남 30.72%를 보인 가운데 대전과 세종의
통합재정 수지는 흑자였지만 충남은
443억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MBC뉴스 안준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