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12시 15분쯤
대전시 대덕구 신일동의 한 종이 제조 공장에서 50대 노동자가 활성탄이 들어있는
사일로에 묻혀 있다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 등은 숨진 노동자가
활성탄 교체 작업을 하던 중 내벽에 붙어있던 활성탄이 쏟아지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어제 오후 4시 반쯤
한국과학기술원 신축 건물 공사현장에서
40대 근로자가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쓰러져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습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 등은 시신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는 한편
중대재해 처벌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