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교통위원회 강훈식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4년부터 올해 8월까지
세종시의 주택청약 당첨자 5만여 명 가운데
13.5%인 6900여 명이 부적격 당첨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같은 기간 대전의 부정당첨자 비율은
전체 2만4천여 명 가운데 8%,
충남은 5만7천여 명 가운데 4%였습니다.
강 의원은 부적격 청약이 1건 발생하면
자격이 있는 신청자 1명이 청약 기회를
날리는 상황에서 전국적으로 10명 중 1명 꼴로
부적격자가 당첨되는 현재의 청약 시스템은
문제가 심각하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