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호 태풍 타파의 간접 영향권에 든
대전·세종·충남에도 태풍과 강풍 예비특보가
잇따라 발령된 가운데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현재 대전과 계룡, 금산, 논산,
세종과 서천, 부여, 공주에 오늘 오후와 밤을
시점으로 태풍예비특보가 발령됐고,
당진 등 충남 9개 시군에 강풍예비특보가,
충남 남북부 앞바다에 풍랑주의보가
각각 내려져 있습니다.
(사진=기상청)
어제부터 오늘 오전 10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금산 89mm를 비롯해 계룡 82, 부여 77.5,
세종 고운 74mm를 기록하고 있으며
최대순간풍속은 원효봉 초속 22.3미터,
계룡산 21.4, 북격렬비도 19.6미터가
각각 관측됐습니다.
대전지방기상청은 앞으로 20~70mm의 비가
더 오겠고,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겠다며
침수와 강풍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