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한시 집단폐렴의 원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확인된 가운데 질병관리본부가 13일 중국이 학계를 통해 공개한 유전자염기서열을 입수하여 분석한 결과 박쥐유래 사스 유사 코로나바이러스와 가장 높은 상동성이 있음을 확인했고 추가분석과 검사법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질본은 "현 단계에서 사스바이러스와의 직접적 연관성 및 독성을 확정할 수는 없으며, 바이러스 분류, 감염력, 독성 확인하기 위해 심층연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질본은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법를 개발하면 지방자치단체에 기술을 이전해 각 지자체에서도 검사가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