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전의 한 바이오 벤처 기업이
미국 글로벌 제약회사와 1조 원 넘는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대전시는 지역 바이오 기업이
최근 7년간 10조 원 넘는 기술 이전
실적을 거뒀다며, 벤처 기업 육성에
더욱 주력할 계획입니다.
고병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치매 등 퇴행성 뇌 질환을
정맥주사로 간단히 치료합니다.
아직 상용화되지 않은 꿈의 기술입니다.
약물을 실은 채 뇌혈관에 침투해
질병을 일으키는 원인만 골라 제거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대전의 한 바이오 벤처 기업이
이런 치료를 앞당길 뇌 표적 약물 전달체
핵심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그리고 미국 기업과
최대 1조 1,210억 원 규모의 공동 연구와
기술 이전 옵션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다양한 약물에 적용할 수 있어
잠재력이 워낙 큰 기술인 데다,
글로벌 제약사인 모더나 창립자를
최고 의학 책임자로 영입하는 등
철저한 준비 끝에 이뤄낸 성과입니다.
류진협 /바이오 벤처 기업 대표이사
"사람 뇌와 90% 이상 유사한 원숭이 레벨에서 정맥 주사를 통해서 뇌세포까지의 약물 전달을 확인한 데이터가 있었기 때문에"
이번 계약은 올해 1/4분기 국내 바이오 기업의 8건의 기술 이전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큽니다.
특히, 수년간 대전시의 지원을 받아 온
비상장 벤처기업이 이뤄낸 성과여서 의미가
더 큽니다.
한선희 / 대전시 전략사업추진실장 "초기 기업들이 상당한 매출을 올릴 수 있도록
기술 이전과 사업화 지원에 적극적으로 지원을 해서 세계적인 기업들이 나올 수 있도록"
대전시는 지역 바이오 기업이
최근 7년간 글로벌 기업 등과 맺은
기술 이전 계약만 10조 원에 달한다며,
바이오 벤처기업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MBC 뉴스 고병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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